지경부, 투자사절단 중동에 파견
정부가 중동의 오일머니를 끌어들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식경제부는 중동의 오일달러와 국부펀드를 한국에 유치시키기 위해 김호원 지경부장관특사를 대표로 한 투자사절단을 지난 12일~15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중동에 파견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아랍에미리트와 카타르에서 한국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부편드 운용기관 등을 방문해 한국의 개선된 외국인투자 유치정책과 규제완화 계획을 적극 홍보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사절단은 중동지역 첫 투자유치 사절단인 만큼 구체적인 성과보다는 한국투자환경과 투자프로젝트 홍보, 국부펀드 운용 담당자와의 네트워킹 확대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외에도 새만금 등 대형 개발프로젝트와 공기업 민영화, M&A 활성화 계획 등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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