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드론 활용 신재생E 안전 점검 확대
서부발전 드론 활용 신재생E 안전 점검 확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4.1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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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이 드론을 활용해 화순풍력발전단지(전남 화순군 소재)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서부발전이 드론을 활용해 화순풍력발전단지(전남 화순군 소재)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서부발전이 드론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안전 점검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준공되는 풍력발전 안전 점검에 드론을 활용한 안전 점검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은 지난 3년간 드론을 활용해 화순풍력발전단지(전남 화순군 소재)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준공될 장흥풍력발전단지(전남 장흥군 소재)에 대해서도 드론을 활용한 안전 점검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앞선 2016년 서부발전은 드론설비점검시스템을 도입했고 2018년 4세대 LTE급 실시간 영상송수신시스템을 구축한 뒤 신재생에너지 점검에 활용하고 있다.

서부발전 측은 신재생에너지의 경우 대규모 단지에 설치되는 탓에 인력으로 설비를 점검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고 언급한 뒤 풍력발전 타워의 경우 사람이 직접 올라가서 점검하는 것에 위험이 뒤따르고 사고 예방과 정확한 점검을 위해 드론의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부발전은 지난 3년간 화순풍력발전단지를 대상으로 드론을 뛰워 블레이드 균열이나 부식·변형 등을 고해상도로 촬영해 데이터를 축적해 앞으로 결함검출솔루션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안현진 서부발전 신재생운영부 차장은 “서부발전은 안정적인 신재생에너지 운영을 위해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올해 준공되는 장흥풍력발전단지에 드론을 활용해 안전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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