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해외플랜트사업 ‘연속’ 수주
국내기업, 해외플랜트사업 ‘연속’ 수주
  • 정치중 기자
  • jcj@energytimes.kr
  • 승인 2008.04.2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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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지오텍, 석유화학 플랜트 설비 두달새 ‘세건’

국내 플랜트건설 업체들이 해외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성진지오텍(대표 윤영봉)은 지난 29일 스톤앤웹스터 인터내셔널(Stone & Webster International.INC)사와 441만 달러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설비 플랙셔네이터(FRACTIONATOR)의 공급에 대한 추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진지오텍은 이번 계약건에 대해 스톤앤웹스터 인터내셔널사와 이미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지난 16일 두 번째 계약 후 열흘만에 또 다시 동일모델의 공급계약이 이뤄진 것이라고 공시했다.

이로써 성진지오텍은 1월부터 현재까지 공시한 수주물량 2억3000만달러와 조선부문 고정물량을 포함해 약 2억8000만달러 규모의 수주가 확정됐고, 지난 2월과 3월에만 인도, 싱가폴, 이란 업체에 에너지용 플랜트 공급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는 등 2008년 수주 7억달러 목표의 40%를 달성했다.

성진지오텍 관계자는 “앞으로 세계 플랜트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성진지오텍은 더욱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에 박차를 가해 해외 수출고 향상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성진지오텍은 대형설비제조 및 모듈화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수출중심 기업으로 최근 4년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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