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주)(사장 최평락)은 20일 2014년도 제5차 이사회를 열어 자산의 취득과 처분에 대한 이사회의 의결범위를 당초 300억 원 이상에서 100억 원 이상으로 조정함으로써 이사회의 경영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의 안건을 상정한 결과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안건은 차재명 비상임이사가 경영진의 자율·책임경영을 충분히 보장하되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취지와 회사 자산규모 등을 감안해 의결범위를 조정할 것을 제안함에 따라 이뤄졌다.
특히 김종학 중부발전 이사회 의장 등 이사들은 회사의 주요 경영사안을 이사진이 폭넓게 고민하고 보다 균형 잡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좋은 사례를 개발했다는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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