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7년 4월 중 가계대출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 4월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금액은 7조3000억 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조7000억 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금액은 4조6000억 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6000억 원, 제2금융권 가계대출도 2조6000억 원으로 이 기간 1조2000억 원씩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위원회 측은 시장금리 상승과 위험관리 노력 등의 영향으로 올해 들어 가계대출 증가세가 안정화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가계대출이 지금과 같은 추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나 5월 이후 분양물량 확대 등에 증가세가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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