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젠걸음’
강원도,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젠걸음’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8.05.1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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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3억원 투입… 성장동력산업 적극 추진

환경보호·에너지저소비·경제성장을 동시에 달성하는 강원녹색성장(3G Project : Gangwon Green growth Project)을 추진하고 있는 강원도가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젠걸음을 보이고 있다.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발표한 강원도 기후변화대응 종합대책(3G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과 함께 강원도를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브랜드로 추진하는데 있어 민과 관이 함께하는 모범적인 협력시스템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원도는 원주지역에 398억원을 투자해 RDF 전용열병합발전소 실증사업을 오는 2011년 7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1차적으로 양구 남면 적리에 20㎿급(460억원), 고성 흘리 20㎿급(460억원)의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현재 강원대학교에 용역을 의뢰해 자원조사중인 정선 화절령 등 5개 지역에 추가로 풍력발전단지를 설치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이와 함께 도내 농업용수 보를 이용한 소수력발전소 설치를 위해 9개소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는 특히 도내 설치된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에도 적극적인 후원과 함께 CDM사업에도 참여할 방침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영월 태양광 클러스터 조성 및 붕어섬 태양광발전단지를 비롯한 민자 유치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등 신재생에너지를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오는 2015년까지 6573억원을 투자하는 신재생에너지 개발혁신기본계획의 내실 있는 추진을 구상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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