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도시가스 공급위한 기공식 가져
양평군 도시가스 공급위한 기공식 가져
  • 김광호 기자
  • hoya@energytimes.kr
  • 승인 2008.05.0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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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억원 투자, 67km배관매설…7500여 가구 공급 계획

양평군이 오랜 숙원사업이던 도시가스 공급의 한을 풀었다.

경기도는 지난 7일 공사 착공지(경기 양평군 아산리 일대)에서 관내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양평지역은 이번 기공식을 통해 올해 안에 양평읍을 비롯한 서종, 양서, 옥천면 일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며, 오는 2009년까지 용문면을 포함해 5개 읍면에 총 351억원이 투자돼 약 67km의 배관매설과 함께 7500여가구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로써 그 동안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이던 연천과 양평이 공급을 받게 되고, 올해 계획돼 있는 가평의 도시가스 공사가 추진되면 도내 전지역에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도는 지난해 도와 군, 공급을 맡은 도시가스사(예스코) 3자간에 도시가스 조기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시가스는 필수연료인 만큼 시·군과 도시가스사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신속한 행정절차를 이행해 공사에 큰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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