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부산지방우정청과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 2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은 거동 불편과 산간벽지 거주 등 지리적 불편 등을 이유로 등유․LPG 구입비 이용권을 직접 수령하기 어려운 세대를 대상으로 복지 등기 서비스를 활용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에너지공단은 부산지방우정청과 등유․LPG 구입비 이용권 미수령 대상자 정보 제공과 이용권 등기발송을 위한 우편 지원 등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강화와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우체국 집배원은 대상자에게 등유․LPG 구입비 이용권을 배달하며 에너지복지 사업소개와 이용권 사용법을 안내하고, 이용권 미수령 시에는 그 사유를 에너지공단에 제공하는 등 서비스 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에너지공단은 부산지방우정청과 긴밀히 협력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 등기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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