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에너지사업자 열원설비 긴급자재 공유
집단에너지사업자 열원설비 긴급자재 공유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3.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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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파워 등 27개 사업자 열원설비 긴급자재 지원 업무협약 체결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복구로 열 공급 안정성 한층 강화 기대
25일 코리아나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집단에너지협회가 27개 집단에너지사업자와 ‘열원설비 긴급자재 지원을 위한 업계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5일 코리아나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집단에너지협회가 27개 집단에너지사업자와 ‘열원설비 긴급자재 지원을 위한 업계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집단에너지 열원설비 고장에 대비한 사업자 간 긴급지원체계가 마련됐다.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복구에 큰 도움이 되면서 열 공급 안정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집단에너지협회(회장 유재영)는 27개 집단에너지사업자와 열원설비 고장 시 사업자 간 긴급자재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25일 코리아나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열원설비 긴급자재 지원을 위한 업계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비상 시 집단에너지 사업자간 신속하게 보유 자재를 조달할 수 있는 근거와 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열원설비 고장으로 인한 파급효과를 최소화하는 한편 지역난방 사용자 불편을 예방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집단에너지 사업자들은 사업자별 장비‧자재 보유현황 공유체계 수립과 열 공급 중단 등 긴급상황 시 사업자 간 지원체계 구축, 긴급자재 지원 효율성 제고 등에 협력하게 된다.

박상희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은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복구를 통해 사용자 피해 예방에 힘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전영욱 GS파워 상무는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긴급지원 상황이 발생하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집단에너지업계는 열원설비 분야 기술력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다른 분야 협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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