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가스 비대면 안전관리 플랫폼 실증 추진
서울도시가스 비대면 안전관리 플랫폼 실증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3.1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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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상시-비대면 안전관리 플랫폼 구축(안) 실증 특례 지정

【에너지타임즈】 서울도시가스가 비대면 안전관리 플랫폼 실증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ICT 규제샌드박스 특례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제34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서울도시가스 컨소시엄이 신청한 도시가스 사용 가구 상시 비대면 안전관리를 위한 스마트 ICT 플랫폼 구축(안)을 실증 특례로 지정했다.

이번 실증은 도시가스 사용 가구에 대한 방문 안전점검을 대체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상시‧비대면 안전점검 체계 구축‧실증하는 것으로 원격 스마트 가스안전관리시스템 설치 세대 중 안전점검 거부‧부재 세대 가스시설을 대상으로 원격 안전점검을 함으로써 현행 안전점검 주기를 4년에 1회로 완화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서울도시가스는 가정 내 가스누출점검용 계량기와 가스누출 경보기 등 사물인터넷 기반 안전점검기기를 설치하고 이렇게 생산된 데이터를 PLC 등 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즉시 대응하는 등 현행 1년에 2회 주기로 이뤄지는 대면 도시가스 안전점검을 실시간 데이터 기반 안전점검으로 대체할 수 있는 실증을 통해 검증할 계획이다.

실증대상은 서울도시가스 공급권역인 서울 강서구 소재 아파트 3개 단지 1210세대이며, 2년간 실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진철 서울도시가스 대표이사는 “이번 실증은 현행 방문 대비 상시-비대면 스마트 가스안전관리 시스템 우수성을 확인하는 한편 더 나아가 사물인터넷을 다양한 도시가스 안전관리 시스템과 고객서비스와 접목해 도시가스 사업의 선진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도시가스 사용 가구 상시-비대면 안전관리 스마트 ICT 플랫폼.
도시가스 사용 가구 상시-비대면 안전관리 스마트 ICT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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