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MCS 전국망 활용 신재생E 효율화 中企 지원
한전MCS 전국망 활용 신재생E 효율화 中企 지원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3.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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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와 지역 특성상 상시 보수인력 유지 어려운 기업 대상
한전MCS 직원이 태양광발전 설비를 육안으로 점검하고 있다.
한전MCS 직원이 태양광발전 설비를 육안으로 점검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전국 196개 지점과 4000명에 달하는 현장 다기능 에너지 전문인력을 보유한 한전MCS가 신재생에너지 중소사업자 효율화를 지원한다.

한전MCS(주)(사장 정성진)는 원격검침 확대 등 고유사업이 축소되는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전국 네트워크 다기능 에너지 전문인력 플랫폼(People Platform as a Service)’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기 등 중소에너지기업 현장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를 위한 ‘Right Now 긴급 현장 조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보급 위주 태양광발전 설비 확대는 유지보수 인프라 부족으로 인버터와 발전설비 일상점검을 비롯한 기기 관리 등에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발전사업자 어려움이 증대되는 고충이 문제점으로 손꼽혔다.

또 가상발전소 사업은 대다수 사업자가 전국 단위 사업을 하고 있어 안전조치에 따른 비용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 태양광발전 보수를 위한 장거리 이동으로 조치 기간이 길어지고 유지보수 비용이 가중되는 등 고질적인 문제점이 지적돼 오고 있다.

한전MCS 측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196개 지점과 4000명에 달하는 자사 현장 다기능 에너지 전문인력을 통해 태양광발전 시장 효율화에 동참하는 Right Now 긴급 현장 조치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고 사업 규모와 지역 특성상 상시 보수인력을 유지하기 힘든 중소기업에 이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성진 한전MCS 사장은 “한전MCS는 전국 전력서비스를 만족스럽게 제공할 수 있는 현장 인력 플랫폼을 소유하고 있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유사업을 대체할 수 있는 신사업 추진으로 국가 에너지 효율화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MCS는 지난해 7월부터 해줌·파란에너지·한국그리드포밍 등 신재생에너지 중소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업의 영역을 확장해 오고 있다. 또 그랜드썬·라씨 등과 사업계약을 체결해 전국 단위 태양광발전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와 유지보수, 가정용 태양광발전 고장 개소 발굴·개선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한전MCS는 기존 협력기업 이외에도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지속적인 추가 협약으로 서비스 규모를 확대하고 있고, 정부·한전·전력산업계 등을 연결하는 인·기술적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 행복 전력서비스와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개척자 역할을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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