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현…전문가 무탄소E 활용 거듭 강조
탄소중립 실현…전문가 무탄소E 활용 거듭 강조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3.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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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회의소·CF연합, 무탄소E 활용·확대 방안 모색 세미나 개최
무탄소E 잠재력 실제 공급능력 확충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공감
지난 15일 상공회의소(서울 중구 소재)에서 상공회의소와 CF연합이 무탄소에너지 잠재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 사진=뉴시스
지난 15일 상공회의소(서울 중구 소재)에서 상공회의소와 CF연합이 무탄소에너지 잠재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원전과 재생에너지, 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를 폭넓게 활용할 때 효과적인 탄소중립 실현이 가능하다는 전문가 주장이 쏟아졌다.

대한상공회의소와 CF연합은 국제 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한편 국제 경쟁력을 유지·증진하기 위한 무탄소에너지(Carbon Free Energy) 활용과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5일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 소재)에서 ‘무탄소에너지 잠재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첨단산업 등 제조업 비중이 높은 우리 산업 여건상 탄소중립 대응과 산업경쟁력 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선 다양한 무탄소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며 무탄소에너지 잠재력을 실제 공급 능력 확충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했다.

이회성 CF연합 회장은 “우리가 세계 경제에서 기후 위기 대응을 선도하고 새로운 국제규범을 설정하며, 무탄소화 기술 개발과 확산을 주도하는 것은 우리 국격에 부합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이와 같은 활동이 바로 CFE 이니셔티브”라고 강조했다.

박종배 건국대 교수는 재생에너지와 원전 등 CFE 이용 극대화를 위한 전력망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정범진 한국원자력학회 회장은 소형모듈원전(SMR) 개발로 원전의 경쟁력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용건 연세대 교수는 특정 기술이나 시나리오에 의존하지 않는 다양한 탄소중립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주현 산업연구원 원장은 재생에너지·원전·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우리 기업의 탄소중립을 지원하기 위해 보조·세제·융자 등을 비롯한 기술혁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는 것과 함께 주요국과 조속히 무탄소에너지 이행기준을 마련해 국제사회에 통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지난 15일 상공회의소(서울 중구 소재)에서 상공회의소와 CF연합이 무탄소에너지 잠재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상공회의소(서울 중구 소재)에서 상공회의소와 CF연합이 무탄소에너지 잠재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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