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저탄소·친환경 에너지로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한편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아 13일 글래드호텔(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열린 ‘2023년 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기후변화대응·물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난방공사 측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체계 구축과 온실가스 배출량 공개, 국내 최초 열에너지 저탄소 인증, 기후 위기관리 등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하면서 국내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Sector honors)상을 2년 연속 수상하겠다고 설명했다.

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매년 평가하고, 금융기관과 투자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국제 비영리기관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월 2023년 CDP 평가에서 한전과 함께 공공기관 중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받은 바 있다.

정용기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지금은 환경 경쟁력이 곧 기업의 경쟁력으로 연결되는 시대”라면서 “앞으로도 지역난방공사는 적극적인 탄소 감축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