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英 해상풍력 진출 교두보 마련
SK오션플랜트 英 해상풍력 진출 교두보 마련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3.0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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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영국대사관과 신재생E 포괄적 협력 업무협약 체결
지난 7일 주한영국대사관(서울 중구 소재)에서 SK오션플랜트가 주한영국대사관과 신재생에너지(해상풍력발전) 분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일 주한영국대사관(서울 중구 소재)에서 SK오션플랜트가 주한영국대사관과 신재생에너지(해상풍력발전) 분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SK오션플랜트가 주한영국대사관과 영국 내 진행·계획 중인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와 단지개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 7일 주한영국대사관(서울 중구 소재)에서 ‘신재생에너지(해상풍력발전) 분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SK오션플랜트는 영국의 해상풍력발전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한편 지역 내 공급망 구축에 힘을 쓰게 되고, 주한영국대사관은 프로젝트·단지개발 활성화에 참여하는 SK오션플랜트 사업 활동에 협력하게 된다.

SK오션플랜트 측은 영국으로 시장 확장이란 발판을 토대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은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있으며, 해상풍력발전 산업 활성화에 가장 적극적인 국가로 손꼽힌다. 2021년 11GW였던 해상풍력발전 규모를 2030년까지 50GW까지 확대한다는 것이 영국의 목표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는 “영국은 고정식은 물론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 계획도 다수 보유하고 있고, 정부 주도의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사업이 장기간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SK오션플랜트 사업영역 확장에 가장 적합한 시장”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이 협약은 대만과 일본에 이어 다시 한번 글로벌 해상풍력발전 하부구조물 시장에서 우리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SK에코플랜트는 적극적인 시장 확장과 투자로 세계 최고의 해상풍력발전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오션플랜트는 경남 고성군 동해면 일원에 93만㎡ 규모 기존 야드에 더해 157만㎡ 규모 해상풍력발전 특화 신규 생산기지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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