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충남·금산과 상호협력 거버넌스 구축
남동발전, 충남·금산과 상호협력 거버넌스 구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3.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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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충남도청(충남 홍성군 소재)에서 남동발전이 충남도·금산군 등과 금산양수발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상호협력 거버넌스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4일 충남도청(충남 홍성군 소재)에서 남동발전이 충남도·금산군 등과 금산양수발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상호협력 거버넌스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남동발전(주)(사장 김회천)이 충청남도·금산군 등과 지난 4일 충남도청(충남 홍성군 소재)에서 금산양수발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상호협력 거버넌스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남동발전은 충남도·금산군 등과 상호존중과 합리적 절차에 의거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자원과 인프라를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또 친환경 에너지 확대를 통한 국가 탄소중립 경제를 선도한다.

남동발전은 측은 지난 12월 전력계통 안정화와 중·장기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된 신규양수발전 공모에서 금산양수발전이 선정됨에 따라 각 관계기관과 역량을 결집해 협업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남동발전은 신규양수발전 입지 선정과정에서 전국 18곳 예비지점을 대상으로 건설여건을 분석하고 지자체 유치의향을 확인했으며, 이 과정에서 지역 갈등과 민원 발생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충남 금산군 부리면 일원에 추진하는 금산양수발전 사업은 댐 건설로 인한 수몰 가구가 없고 사업개발을 위한 환경적 제약이 없는 것을 비롯해 송전선로 연계 거리가 매우 짧아 민원 없이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남동발전 측은 기대했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앞으로 남동발전은 금산양수발전 사업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완수함은 물론 충남도·금산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생협의체를 운영하고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 12월 28일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우선순위 심사 결과 우선사업자로 합천(한수원)‧구례(중부발전), 예비사업자로 영양(한수원)‧봉화(중부발전)‧곡성(동서발전)‧금산(남동발전)을 각각 선정한 바 있다.

우선사업자는 2035년 3월까지 준공해야 하고, 예비사업자는 2035년부터 2038년까지 순차적으로 준공해야 한다.

남동발전은 금산양수발전 사업과 관련해서 올해 타당성 조사와 2025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2026년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8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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