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대금 연동제…중부발전 현장간담회 개최
납품대금 연동제…중부발전 현장간담회 개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4.03.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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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중부발전이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9일 중부발전이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김호빈)이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간담회를 지난 29일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개최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중소기업이 제값 받는 거래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중부발전은 지난해 6월 시범운영 당시 공공기관 최초로 참여해 338개 수탁기업과 함께 이 제도 조기 도입과 거래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 제도 도입 초기 실효성 우려로 중소기업 참여가 부진했으나 중부발전이 이 제도 확산에 물꼬를 튼 바 있고,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연말 2023년도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오기웅 차관은 납품대금 연동제를 선도적으로 실천한 중부발전을 격려하고 함께 참여한 중소협력기업 3곳 대표를 통해 이 제도 시행에 다른 현황과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참여 기업은 다양한 원재료 기준지표 정보 제공과 연동 약정 체결 시 충분한 협의 기간 보장, 사각지대 해소 등을 건의하면서 정부의 지원과 철저한 관리 감독을 요청했다.

이에 오 차관은 중소·벤처기업이 연동 약정 체결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중소기업 거래 여건 개선과 공정거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인 납품대금 연동제 성공을 위해 중소기업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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