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RCA, 전자빔 도입·전수 신사업 추진
아-태 RCA, 전자빔 도입·전수 신사업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2.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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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美 에너지부와 상호협력문서 체결 예정
아-태 원자력협력협정 사무국.
아-태 원자력협력협정 사무국.

【에너지타임즈】 아-태 지역에 전자빔 도입이 확대되고 활용기술 전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태 원자력협력협정이 미국 에너지부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새로운 사업을 본격화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아-태 원자력협력협정(Regional Cooperative Agreement for research, Development and Training Related to Nuclear Science and Technology for Asia and the Pacific) 사무국에 따르면 RCA 사무국은 미국 에너지부와 올해 착수하는 신규 협력사업인 전자빔 도입과 농업·산업·보건·환경 분야 활용기술 전수사업을 올해 본격화한다.

전자빔 기술은 세계적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이 확대되고 있으나 아-태 지역에선 여전히 관련 정책과 인력, 인프라가 미비한 상황이다.

특히 이 사업은 올해부터 앞으로 5년간 아-태 지역에 전자빔 기술 도입과 활용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인력양성 활동 등을 골자로 추진된다.

김대기 RCA 사무국 사무총장은 “조만간 미국 에너지부와 상호협력문서(Terms of Reference)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언급하면서 “이 협약이 체결되면 이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안정적인 예산조달 등 전반적인 사업 운영체제와 역할분담에 대해 합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태 원자력협력협정(RCA)은 1972년 IAEA 주도로 아-태 지역 회원국 정부 간 체결한 원자력 과학기술 연구·개발·훈련에 관한 협정으로 동위원소와 방사선 분야 중심 협력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22개 회원국을 두고 있다.

우리나라는 1974년 가입했으며, 2002년 3월 대전에 사무국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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