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개 제‧개정 반영…전기협회 전기표준품셈 발간
118개 제‧개정 반영…전기협회 전기표준품셈 발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1.2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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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대한전기협회가 모두 118개 제‧개정 항목이 반영된 2024년도 전기표준품셈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기표준품셈은 적용기준과 송‧변‧배전설비공사, 내선설비공사, 계측‧자동제어설비공사, 전기철도 전기설비공사, 항공등화설비공사, 신재생에너지설비공사, 분산전원설비공사, 소방전기설비공사 등 10개 분야 846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현실에 맞게 제‧개정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발간된 개정판은 소방전기설비공사와 신공법을 반영한 원형 콘크리트 접지극 매설품이 신설됐다.

전기협회 측은 지난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됨과 동시에 소방전기설비 수요가 증가돼 2023년 상반기 표준품셈을 정비해 제10장 소방전기설비 부문을 신설하면서 10종의 신설 품을 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전기협회는 전기부문 표준품셈 전담기관으로서 신기술‧신공법과 비대면 동영상 현장실사 등 관련 품셈 적기 반영을 통해 활용성을 계속 확대해 나가는 한편 공정하고 충실한 현장실사와 실효적인 연구자료 수집, 전문 기술인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해 적정하고 객관적인 품셈 유지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표준품셈은 단위 품셈에 관한 정부의 기준을 정리한 것으로서 공사비 산출의 기본이 되며, 공정별 소요되는 인력과 장비의 양을 뜻한다.

전기협회는 1985년부터 정부로부터 전기부문 표준품셈 관리 전담기관으로 지정돼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하며 충실한 관리업무를 이행하고 있다.

2024년판 전기표준품셈 표지.
2024년판 전기표준품셈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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