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가스폭발사고…정부 유사사고 예방 강화
평창 가스폭발사고…정부 유사사고 예방 강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1.0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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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성 차관 가스폭발사고 현장 방문해 사고피해 현장 살펴
2일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이 지난 1일 가스폭발사고가 발생한 강원 평창군 소재 장평충전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일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이 지난 1일 가스폭발사고가 발생한 강원 평창군 소재 장평충전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새해 첫날 발생한 가스폭발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합동조사에 나서는 한편 유사사고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일 강원 평창군 용평면 소재 LPG충전소 가스폭발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고피해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사고는 지난 1일 20시 41분경 강원 평창군 용평면 소재 LPG충전소인 장평충전소에서 발생했으며, 불은 이날 23시 59분경 진화됐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 전날 가스가 마을 바닥에 누출돼 깔려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

이날 강 차관은 사고 충전소 대표 등 관계자 면담을 통해 사고 복구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부 등 정부와 관계기관은 이번 사고에 대한 합동조사를 통해 사고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사고 원인조사 결과를 토대로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기준 보완 등을 신속히 조치하고 지자체와 관계기관 등에 사고사례를 즉각 전파해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전국의 모둔 LPG충전소에 대해 충전소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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