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올해 전기연구원이 국민과 국가에 이로움을 줄 수 있는 큰 기술 창출에 방점을 찍었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김남균)은 2일 본원(경남 창원시 소재)에서 모든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시무식을 개최하고 갑진(甲辰)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김남균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최근 대내외 환경이 좋지 않아 올해도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국가와 국민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는 큰 기술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기연구원이 개발한 기술이 곧 대한민국 국적 기술이고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직원들의 사명감을 강조했다.

한편 전기연구원은 이날 시무식에서 지난해 최고의 성과를 거둔 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영예의 KERI 대상은 그래핀과 탄소나노튜브를 활용해 이차전지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여 총 26억4000만 원의 기술이전 실적을 달성한 ‘고성능 이차전지용 탄소 나노 소재 연구팀’에게 돌아갔다.

또 이 연구팀 주축인 정승열·양선혜 박사는 개인부문 올해의 KERI인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