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석유 검사 국민 옴브즈맨 제도 운영
석유관리원, 석유 검사 국민 옴브즈맨 제도 운영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3.12.22 14:1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석유관리원 본사 전경.
석유관리원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이 안전한 주유 환경 조성과 석유제품 검사업무 투명성 향상을 위해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석유 검사 국민 옴브즈맨 제도’를 운영했다.

이 제도는 국민이 직접 현장 검사업무에 참여해 검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과 비효율적 관행을 개선하는 한편 검사 프로세스 적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석유관리원은 2021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석유관리원은 올해 전문가 참여제도를 도입해 소방·안전·차량 등 분야별 10개 기관 전문가가 주유소 품질·정량검사를 합동으로 시행했고, 검사 절차와 규정 준수 확인과 임직원 행동강령 준수 여부 체크, 검사과정 위험성 평가, 부패요인 발굴과 대안 제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자문 등의 활동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석유관리원은 겨울을 앞두고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는 상황에 주유소 화재 발생 취약상황과 안전조치 여부 등을 함께 점검하는 한편 주유 중 차량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하는 등 종합적인 화재 대응력을 강화했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검사 수행을 위해선 내부적인 개선 노력도 중요하나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고 사회적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에서의 노력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석유 검사 국민 옴브즈맨 제도가 안전한 주유 환경을 조성하고 석육환리원 검사업무의 투명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