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수소 교역 활성화…주요국 협력 강화 모색
청정수소 교역 활성화…주요국 협력 강화 모색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3.12.2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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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청사. (사진=뉴시스)
산업부 청사.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요국 간 청정수소 교역 활성화와 청정수소 인증제 등 제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청정수소 교역 이니셔티브 포럼’을 지난 20일 롯데호텔(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개최했다.

청정수소 인증제는 수소를 생산·수입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일정 수준 이하면 청정수소로 인증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날 포럼에 미국·유럽연합(EU)·일본·호주 등 수소 정책 담당 기관과 수소 관련 기업·학계 등 150명 이상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글로벌 청정수소 인증제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는 제6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발표한 청정수소 인증제 운영방안을 공유했다.

미국 아르곤연구소는 미국의 인증제 현황과 함께 자사 배출량 분석 모델을 통한 수소 배출량 산정방식을 설명했다.

EU HINICIO와 독일 H2Global, 일본 수소협회 등은 자국 청정수소 인증기준을 공유하는 등 수소 교역 확대를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박찬기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은 “청정수소 글로벌 교역은 각국에 탄소중립 이행과 더불어 에너지 안보 강화, 청정에너지 생산·수출 확대 등 다양한 기회를 안겨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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