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전력수급 비상단계별 대응절차 등 점검
전력거래소, 전력수급 비상단계별 대응절차 등 점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12.1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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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가 지난 4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를 겨울철 전력수급대책 기간을 지정해 운영하는 가운데 지난 2일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 수급 관리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전력 수급 비상 훈련을 진행했다.

올해 겨울은 발전설비 증가와 발전기 정비 최소화 등으로 지난해 대비 공급 능력이 증가해 안정적인 전력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이번 훈련을 위해 역대급 한파와 산불에 따른 발전기 공급능력 감소 등 가혹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서 전력거래소는 전력 수급 비상단계별 대응절차를 훈련하는 한편 핫라인 등 비상 연락망과 SMS·팩스 등을 통한 상황전파 등을 점검했다.

또 전력거래소는 추가 예비자원 확보 조치로 ▲신뢰성 DR(Demand Response) ▲석탄발전 출력 상향 운전 ▲배전용 변압기 탭 조정 ▲난방기 원격제어 등도 점검했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올 겨울철 안정적 전력공급이란 기본적이고 가장 중요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순간의 방심도 허용하지 않고 24시간 전력 수급 안정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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