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필리핀 가스터빈 시장 진출 모색
두산에너빌리티, 필리핀 가스터빈 시장 진출 모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11.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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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에서 독자모델로 개발한 한국형 발전용 가스터빈.
두산중공업에서 독자모델로 개발한 한국형 발전용 가스터빈.

【에너지타임즈】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 24일 필리핀 현지에서 에너지 분야 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한 스포츠 행사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한국형 가스터빈 기술력을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 필리핀 의회와 환경부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최대 송배전 기업인 메랄코(Meralco)와 아보이티즈(Aboitiz) 등 잠재 고객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그동안 필리핀에서 다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필리핀 가스터빈 시장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뒤 “앞으로도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외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자사에서 보유한 한국형 가스터빈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앞으로 수출로 이저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해 대한민국 첫 가스터빈을 서부발전 김포열병합발전소에 공급한 바 있다. 또 2021년부터 340여 개 국내 산∙학∙연과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 모델을 국책과제로 개발해 지난 6월 중부발전과 보령신복합발전소에 380MW H급 초대형 가스터빈을 포함한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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