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실행력을 확보하는 한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무탄소에너지 동맹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지난 13일 포시즌스호텔(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 청정에너지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 4월 한-미 양국 정상은 기후변화 대응과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해 글로벌 행동을 촉진하고 청정에너지 확대와 청정에너지 경제 구축에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 에너지 분야 탈탄소화를 촉진하는 글로벌 운동인 무탄소에너지(Carbon-Free Energy) 활용과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수소 기술개발·보급 등을 통한 탄소 관리·상용화, 첨단 배터리 기술개발·재활용 등 협력의 기회를 발굴하는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면서도 에너지 안보를 공고히 하기 위해선 원전과 재생에너지, 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CFE)를 폭넓게 활용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하면서 “화석연료 시대에 시작해 온 지난 70년간 양국 동맹이 앞으로 무탄소에너지 동맹으로 전환하는 한편 더욱 굳건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