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공급망 강화…한수원 1조 금융지원프로그램 도입
원전 공급망 강화…한수원 1조 금융지원프로그램 도입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11.1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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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파크원(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한수원이 수출입은행과 원전 공급망 안정성 강화 1조 금융지원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0일 파크원(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한수원이 수출입은행과 원전 공급망 안정성 강화 1조 금융지원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황주호)이 한국수출입은행과 원전 공급망 안정성 강화를 위해 1조 원 규모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하고 지난 10일 파크원(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수원은 수출입은행과 원전 연료인 우라늄과 핵심 기자재 안정적 조달을 위해 1조 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한수원은 이 협약을 통해 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함에 따라 원전 운영에 필수인 연료와 기자재 수급을 원활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한수원은 수출입은행과 정기 협의체 운영과 금융시장 정보 공유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원전에 특화된 금융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하기로 했다.

김형일 한수원 투자전략단장은 “이 협약은 원전 연료와 기자재 안정적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우수한 원전 건설과 운영 능력에 더해 공급망 안정성이 한수원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형준 수출입은행 프로젝트금융본부장은 “원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 에너지 정책 기조에 부응해 한수원과 수출입은행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금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파크원(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한수원이 수출입은행과 원전 공급망 안정성 강화 1조 금융지원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0일 파크원(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한수원이 수출입은행과 원전 공급망 안정성 강화 1조 금융지원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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