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김호빈)이 전력연구원‧삼성중공업‧SM대한상선‧넥스트코어테크놀로지 등과 신서천화력 항만시설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9일 ‘IoT 기반 연료하역작업 안전관리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지난해 8월부터 시행 중인 항만 안전 특별법에 따른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최신 IoT 기술을 항만하역작업에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항만시설 안전관리플랫폼은 ▲석탄하역 / 선박의 안전한 정박을 위한 실시간 어라운드뷰 시스템 ▲하역작업 안전 확보를 위한 3D 스캐닝 시스템 ▲인공지능(AI) 위험감시 시스템 ▲하역부두 안정성 모니터링 시스템 ▲석탄하역 컨베이어 비상제어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중부발전은 이들 기업·기관과 이 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중부발전은 전용부두를 사용하는 석탄발전소 특성을 고려하여 하역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과감한 시설투자와 더불어 Fail Safety 기술 적용을 위해 전력연구원을 비롯한 민간기업 등과 협력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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