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김호빈)이 발전소 현장에 적용 가능한 로봇‧드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대학생과 중소기업, 사내직원 등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킨텍스(경기 고양시 소재)에서 ‘스마트 로봇&드론 챌린지 대회’를 개최했다.
중부발전은 202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올해부터 대학생 참여를 확대했다.
이날 대회에 본선을 거쳐 모두 9개 팀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이 자리에서 AI 머신러닝 드론을 활용한 해상풍력발전 손상 자동검출과 옥내 저탄장 낙탄 이송·처리, 작업 공구 이송 등 자율주행 협동 로봇 등 발전소에 특화된 로봇 기술이 소개됐다.
중부발전은 국민투표와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최종 4개 우수팀을 선발했고, 자사 현장기술개발과제로 올 연말 연구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최근 AI 기술혁신이 로봇산업에도 적용되면서 로봇산업 발전이 가속화됨에 따라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로봇산업을 발전산업생태계 중요한 주축으로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전환을 실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이 대회를 통해 대학생‧중소기업 등과 함께 로봇‧드론 신제품 연구개발을 기획하는 등 앞으로 발전산업 4차산업과 디지털전환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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