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노동자 1인 시위…신규원전 건설 등 촉구
원전노동자 1인 시위…신규원전 건설 등 촉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10.1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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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국회의사당(서울 영등포구 소재) 정문 앞에서 최영두 원자력노동조합연대 의장이 신규원전 건설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12일 국회의사당(서울 영등포구 소재) 정문 앞에서 최영두 원자력노동조합연대 의장이 신규원전 건설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국정감사 시즌이 본격화된 가운데 원전노동자가 신규원전 건설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원전 친화 정권이 들어섰으나 탈원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면서 무너진 원전생태계 복원을 위해 신규원전 건설을 서두를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원자력노동조합연대(의장 최영두)는 12일 국회 의사당 정문(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원전 생태계 복원을 위한 신규원전 건설과 설계수명이 만료된 원전의 수명연장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했다.

이번 1인 시위는 국정감사 기간에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원전노동자는 이번 시위를 통해 에너지 확보는 국가생존 전략과 직결되는 만큼 신규원전 건설을 추진함으로써 원전생태계를 복원해 에너지 안보를 확립해야 할 것을 주장한다.

또 이들은 안정성과 경제성을 갖춘 원전 계속운전을 통해 에너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최영두 원자력노동조합연대 의장은 “탈원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전임 정부에서 취소된 신규원전 6기 건설이 추진돼야만 원전생태계는 복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에 수립되는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부지는 확정되지 않더라도 신규원전 건설계획이 반영돼야지만 떠났던 원전기업이 돌아오는 계기가 되고, 그렇게 될 때 원전생태계는 복원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2일 국회의사당(서울 영등포구 소재) 정문 앞에서 이성배 금속노조 두산중공업지회장이 신규원전 건설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12일 국회의사당(서울 영등포구 소재) 정문 앞에서 이성배 금속노조 두산중공업지회장이 신규원전 건설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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