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둔 지난 21일 나주가족센터(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 명절을 보내는 외국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전력거래소와 함께 하는 나주 다문화 추석 한마당 및 이주외국인 노래자랑’을 후원했다.
전력거래소가 후원으로 나주시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모국의 고유 의상을 입고 노래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예선을 거쳐 참가한 9개 팀은 이날 본선 경연을 펼쳤으며, 한국살이를 통해 익힌 다양한 노래로 신명 나는 경연을 펼친 끝에 오라버니를 부른 공주마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식전 공연으로 결혼 이주 여성 동아리인 레인보우걸스가 아름다운 춤을 선보였고, 민속놀이 레크레이션인 윷놀이를 통해 선물을 나누며 행사의 즐거움이 더해졌다.
김염형 전력거래소 팀장은 “이 행사는 다문화·외국인 가족들이 한국의 전통명절인 추석의 의미를 나누며 더불어 다양한 문화를 교류하는 문화 소통과 축제의 장”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나주시가족지원센터와 2018년부터 꾸준히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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