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폐플라스틱 열분해 재생유 활용 추진
중부발전 폐플라스틱 열분해 재생유 활용 추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3.09.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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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비 절감과 폐기물 절감 등 ESG 경영 선도 앞장
18일 중부발전이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에코크레이션과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생산한 열분해 재생유를 연료로 활용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중부발전이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에코크레이션과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생산한 열분해 재생유를 연료로 활용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김호빈)이 (주)에코크레이션과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생산한 열분해 재생유를 연료로 활용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18일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체결했다.

이 협약은 1인 가구와 배달문화 확대에 따른 폐플라스틱과 폐비닐 등의 쓰레기 대란에 대응하는 한편 폐자원 선순환 체계 확립 등에 초점을 맞춰 체결됐다.

열분해 재생유는 폐플라스틱과 폐비닐, 폐어구 등 혼합폐기물이 업-사이클링 과정을 거쳐 생산된 기름으로 기존의 경유와 비교할 때 비슷한 발열량을 가지고 있으며, 가격은 40% 이상 저렴한 장점을 갖고 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중부발전은 에코크레이션에서 추진하는 열분해 재생유 안전성 향상과 품질 제고 등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 지원과 발전산업에 활용하기 위한 법률 검토, 판로 확대를 위한 노력을 하게 된다.

특히 중부발전은 열분해 재생유를 연료로 활용함으로써 연료비를 절감하고 폐자원의 선순환을 통해 폐기물을 절감하는 등 ESG 경영 선도에 앞장설 방침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에코크레이션과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폐자원의 선순환과 함께 연료구매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뒤 “앞으로 중부발전은 성공적인 실증화를 통해 친환경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폐자원 재활용 분야 신규 과제를 계속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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