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대국민 지진행동요령 거리 홍보 나서
서부발전 대국민 지진행동요령 거리 홍보 나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9.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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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태안버스터미널(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서부발전이 2023년 지진안전주간 안전캠페인을 펼쳤다.
13일 태안버스터미널(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서부발전이 2023년 지진안전주간 안전캠페인을 펼쳤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박형덕)이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지진안전주간을 맞아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는 행동요령을 홍보하기 위해 13일 태안버스터미널(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2023년 지진안전주간 안전캠페인’을 펼쳤다.

지진안전주간은 2016년 발생한 경주 지진(규모 5.8)을 계기로 행정안전부가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기 위해 정한 기간으로 올해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다.

이날 서부발전 직원들은 지진이 발생하면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책상이나 탁자 밑으로 몸을 숨기고 흔들림이 멈추면 출입문을 열고 전기‧가스를 차단한 뒤 가방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침착하게 밖으로 빠져나가야 하는 행동요령을 홍보했다.

또 이들은 대피할 땐 승강기가 아닌 계단을 통해 이동하며 떨어지는 물건에 주의하면서 넓은 공터로 대피해야 하고 지진해일이 일어났다면 언덕과 야산 등 높은 곳이나 3층 이상 건물로 피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엄경일 서부발전 부사장은 “경주‧포항 지진을 계기로 우리나라도 더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지진행동요령을 전파해 국민 안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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