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카자흐스탄 난방 인프라 개선 힘 보태
지역난방공사, 카자흐스탄 난방 인프라 개선 힘 보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8.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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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열병합발전 기술협력과 인적교류 등 업무협약 체결
지난 1일 지역난방공사가 본사(경기 성남시 소재)에서 카자흐스탄 정부와 지역난방 분야에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일 지역난방공사가 본사(경기 성남시 소재)에서 카자흐스탄 정부와 지역난방 분야에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지역난방공사가 카자흐스탄 정부가 추진하는 노후화된 난방 인프라 개선 정책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카자흐스탄 에너지부(Ministry of Energy of the Republic of Kazakhstan)와 지역난방 분야에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 1일 본사(경기 성남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지역난방공사는 40년간 쌓아온 폭넓은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카자흐스탄 정부와 지역난방을 비롯한 열병합발전 분야에서의 기술협력과 인적교류 등에 협력하게 된다.

또 이들은 한-카자흐스탄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난방 현대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현재 노후화된 난방 인프라 개선을 위한 국가 프로그램 운영 등 난방 분야의 지속적인 투자와 설비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다리바예브 아이도스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전력국장은 “이 협약을 통해 카자흐스탄은 한국의 선진화된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앞으로 지역난방 현대화와 온실가스 감축 사업 분야 민간투자 유치를 위해 지역난방공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기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지역난방공사는 이 협약을 통해 카자흐스탄 에너지부와 긴밀히 협력해 카자흐스탄 지역난방 현대화와 온실가스 감축 사업 추진 가능성을 투진하는 한편 앞으로 우리나라 민간기업과 동반진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고효율 열병합발전과 신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 생산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과 몽골 등 중앙아시아 국가에서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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