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가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사 설립 후 처음으로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2023년도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증 심사에서 전력거래소는 기준점수를 훨씬 초과하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2015년부터 연령과 출신 지역, 성별, 학력, 가족관계, 신체적 조건 등 채용 과정에서 편견으로 작용할 수 있는 요소를 배제하는 한편 직무에 필요한 능력만을 검증해 인재를 선발하는 블라인드 채용을 전격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 전력거래소는 블라인드 채용을 통한 채용기회를 동등하게 부여하고 실력으로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공정한 채용문화 조성에 앞장서 왔다.

조세철 전력거래소 인사노무팀장은 “이번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은 공정채용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인정 받은 것”으로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전력거래소는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공공기관 사회적 책임 이행은 물론 직무‧능력 중심의 인사운영기반 마련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현재 사무‧전기‧IT 등의 분야에서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필기와 면접 등을 거쳐 내달 말에 신입사원 채용을 완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