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박형덕)이 충남 태안군과 국가보훈대상자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기로 하고 지난 18일 태안군보훈회관(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국가보훈대상자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국가보훈대상자 주거환경과 건강을 돌봄으로써 나라를 위한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공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서부발전 의지를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서부발전은 태안군과 앞으로 3년간 차상위 계층 국가보훈대상자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함으로써 에너지 비용을 아끼도록 돕는 한편 홀로 지내는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한 밑반찬 지원과 보훈병원 통원 진료자 간식 지원, 사무기기 교체 등을 추진한다.

이 사업과 관련해서 서부발전은 지원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예산을 전액 지원한다. 태안군은 지원 대상자 추천과 세부적인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의 명예로운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고, 이 지원사업이 에너지 비용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