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 예방은 물론 직접 PPA 계약 이행 가능성 확보 기대
【에너지타임즈】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가 직접 PPA 제도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국내 기업의 RE100 이행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직접 전력거래 표준계약서’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2022년 9월부터 시행된 직접 PPA 제도는 RE100 이행을 원하는 기업이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와 PPA 계약을 체결해 태양광‧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직접 구매하는 제도로 글로벌 RE100 캠페인 핵심 이행 수단 중 하나다.
이번에 배포된 계약서는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와 전기사용자가 재생에너지 PPA 계약 체결 시 관계 법령 간 합치 여부 등이 고려된 계약기준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당사자 간 분쟁 예방은 물론 직접 PPA 계약 이행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병진 전력거래소 전력신사업처장은 “PPA 표준계약서는 직접 PPA 계약 당사자들의 현장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결과물로 안정적인 직접 PPA 생태계 조성과 RE100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뒤 “앞으로 전력거래소는 이 표준계약서 사용을 확산하고 그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꾸준한 홍보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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