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효율적 에너지 사용과 신사업 발굴 지원
한전 효율적 에너지 사용과 신사업 발굴 지원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3.06.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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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정보 에너지맵 구축 완료하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
한전 본사 전경.
한전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전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과 신사업 발굴을 지원한다. 지역별 사용량 비교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과 합리적인 재생에너지 설치를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정복)는 전력데이터를 활용해 지역별 전력사용량과 재생에너지 보급현황 등 전력분야에 특화된 공간정보를 제공하는 ‘전력정보 에너지맵’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21일부터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전력정보 에너지맵은 한전의 전력데이터와 공공․민간데이터를 가공·융합해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의 다양한 공간정보를 제공하며, 전국 최대 1000만 곳을 격자로 분할하고 전력데이터와 다양한 데이터를 집약한 후 가공·융합한 정보를 지도에 시각화해 제공한다.

이 맵을 사용하는 사용자는 ▲전력사용량 맵 ▲재생에너지 맵 ▲전력 녹색 맵 ▲전력 탄소 맵 등을 통해 전력사용량과 재생에너지 발전량, 전력사용량 대비 재생에너지 활용도, 전력사용량 당 온실가스 배출량 등의 정보를 전국 분포와 지역별 밀도를 한눈에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특히 한전은 이를 고도화해 효율적인 소비자 에너지 사용을 유도하고 지자체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며, 재생에너지 사업자 등에게 새로운 사업모델 창출을 위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에너지 신서비스 발굴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에너지 신사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송호승 한전 디지털솔루션처장은 “앞으로 한전은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과 재생에너지의 합리적 설치 지원을 위해 에너지맵의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전의 전력정보 에너지맵 개념도.
한전의 전력정보 에너지맵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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