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사용자 효율 절감 목표 2.2Gcal
지역난방공사 사용자 효율 절감 목표 2.2Gcal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4.0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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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에너지 이용효율 제고와 지역난방 품질 향상 초점 맞춰
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지역난방공사가 올해 사용자 설비 개선 지원으로 2만2387Gcal에 달하는 에너지를 줄이는 행보를 본격화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노후 사용자시설 효율 개선을 통한 에너지 절약을 위해 2023년도 EERS(Energy Efficiency Resource Standards)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EERS는 에너지공급자에게 에너지 절감 목표를 부여해 수요관리를 위한 에너지효율 향상 사업을 추진하게 함으로써 에너지 절약과 에너지효율 향상을 도모하는 제도다.

지역난방공사는 올해 사업으로 에너지효율 개선 지원단 운영 결과와 연계해 지역난방 사용자시설 노후설비 개선을 통한 국가 에너지 이용효율 제고와 지역난방 품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추진한다.

특히 지역난방공사는 고온 부위 보온재 교체와 자동제어 절약 모드 설치, 차압유량조절 밸브 유지보수, 급탕 예열열교환기 설치 등 투자비 일부를 직접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1만2232Gcal를 줄이는 한편 에너지진단과 고장점검, 사용자 교육 등을 통해 1만155Gcal을 줄여 올해 모두 2만2387Gcal을 절감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1월부터 19곳 지사에서 30년 이상 공동주택 등 노후 아파트단지를 직접 방문하는 에너지효율 개선 지원단을 운영해 이달까지 193곳 사용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한 바 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난방공사는 고객시설 에너지 절감과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지역난방용 열 사용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유지보수 전문 기술교육을 강화함으로써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2023년도 열 사용시설 관리자 온라인 기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열 사용시설 기본이론과 유지보수 실무, 고장 조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신청자는 PC나 모바일을 활용해 30일간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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