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변의 진리 ‘수소’…10대 그룹 총수 한자리 진풍경 연출
불변의 진리 ‘수소’…10대 그룹 총수 한자리 진풍경 연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9.0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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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와 탄소중립 자발적 협의체인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출범
개별기업 경쟁력뿐만 아니라 기업·정책·금융 하나로 움직인 역할 기대
8일 킨텍스(경기 고양시 소재)에서 열린 2021년도 수소모빌리티+쇼를 찾은 총수들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사진=뉴시스
8일 킨텍스(경기 고양시 소재)에서 열린 2021년도 수소모빌리티+쇼를 찾은 총수들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10대 그룹 총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수소경제 활성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발적 협의체 출범에 이들이 참석한 것인데 수소를 향한 재계의 의지가 표출된 것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8일 킨텍스(경기 고양시 소재)에서 열린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발적 협의체인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의 출범식에 우리나라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10대 그룹 총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총수와 CEO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대표이사 사장 ▲허세홍 GS그룹 사장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부사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사장 등이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수소와 관련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란 목소리를 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출범한 서밋과 관련해서 개별기업 경쟁력뿐만 아니라 기업·정책·금융 부분을 하나로 움직이는 역할을 함으로써 수소 생태계 완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수소경제 발전에 역할을 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대규모 투자를 위한 수소펀드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건의했다. SK그룹은 청정수소의 생산과 함께 수소를 액화시킬 수 있는 기술개발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기업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 같은 협력이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김동관 한화그룹 사장은 최근 실증사업에 돌입한 수소혼소 발전기술과 관련해서 수소에너지로 점진적인 변화에 단기적으로 가장 현실적이자 경제적 대안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화그룹은 수소혼소 발전기술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연구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허세홍 GS그룹 사장은 GS그룹에서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분야에서 포괄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한 뒤 이날 출범한 이 서밋은 우리나라 수소경제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GS그룹도 수소경제 활성화를 지지하고 협력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부사장은 그룹 계열사 인프라를 토대로 우리 기업과 시너지를 발휘하는 등 수소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그린수소 생산과 수소액화플랜트 등에서의 핵심역량을 확보하는 등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키워나갈 것이란 두산그룹의 전략을 소개했다.

우리나라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총수들이 수소경제 활성화 전면에 나선 만큼 산업계는 수소 사회를 앞당길 수 있는 성과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SK·포스코·한화그룹·효성 등 5개 그룹은 2030년까지 수소의 생산·유통·저장·활용 등 수소경제 전 분야에 43조4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미 결정했으며, 이에 더해 다른 그룹도 추가적인 투자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 서밋에 맞춰 지난 7일 2040년을 수소에너지 대중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연료전지와 고성능 수소전기차인 비전 FK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지난 7일 이차전지 리사이클링과 새로운 모빌리티, 수소사업 등 양사의 핵심 신사업에서 협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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