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에너지 예산 4.8조 편성…전년比 2.7% 늘어
내년 에너지 예산 4.8조 편성…전년比 2.7% 늘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9.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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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E 금융지원과 저탄소 경제 전환 등 에너지전환 예산 11.3%↑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 신산업 예산 18.1%↑
산업부 청사. (사진=뉴시스)
산업부 청사.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내년 에너지 예산이 전년 대비 2.7% 늘어난 수준에서 편성됐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의 2022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5.6% 늘어난 11조8135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 예산은 친환경·디지털 기반 산업 혁신과 전략산업 경쟁력 제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전환·에너지신산업 육성, 환경변화에 대응한 수출 플러스 지속, 통상현안 대응 강화 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산업부 측은 설명했다.

특히 저탄소와 분산형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에너지시스템 전반의 혁신과 신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에 집행될 에너지 예산은 올해 4조7422억 원에서 내년 4조8721억 원으로 2.7% 늘어난 수준에서 편성됐다.

재생에너지 3020 이행을 위한 금융지원과 화석연료 기반 산업구조를 저탄소 경제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에너지전환 예산은 올해보다 11.3% 늘었다.

에너지 생산·이용시설과 에너지신산업 등을 대상으로 장기저리로 사업비를 융자해주는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 예산은 올해 5340억 원에서 내년 7260억 원, 주택·건물·융복합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 예산은 3133억 원에서 3324억 원으로 각각 증액됐다.

건물형 태양광발전 보급확산사업이 신설되면서 새로운 예산 27억 원이 내년 예산(안)에 반영됐다. 또 정부 주도 해상풍력발전 최적의 입지를 발굴하고 지자체 주도 해상풍력발전 개발을 연계하는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개발 예산은 올해 75억 원에서 내년 90억 원으로 편성됐다.

수소 산업 진흥기반구축 예산은 올해 33억 원에서 내년 51억 원, 수소 유통기반구축 예산은 36억 원에서 128억 원, 수소 충전 인프라 안전관리 핵심 기술개발 예산은 40억 원에서 82억 원으로 각각 늘었다.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선 지중화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른 전력계통 연계 등 전력 신산업 예산도 올해보다 18.1%나 증액됐다.

가정용 스마트 전력 플랫폼 예산은 올해 976억 원에서 내년 2267억 원, 전력선로 지중화 예산은 200억 원에서 525억 원, 재생에너지 전력계통 연계 고압 모듈형 ESS 기술개발 예산은 38억 원에서 69억 원으로 증액돼 반영됐다.

이와 함께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냉·난방비를 지원함으로써 취약계층 에너지비용을 줄여주는 한편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단열·창호·보일러 시공과 냉방물품을 지원하는 에너지복지 예산은 올해 대비 8.5% 증액 편성됐다.

에너지바우처 예산은 올해 1139억 원에서 내년 1310억 원으로 증액됐고,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 예산은 올해와 같은 869억 원으로 동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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