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탄소중립 에너지 혁신 전략 연내 수립
산업부 탄소중립 에너지 혁신 전략 연내 수립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7.01 08:4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승욱 장관, 제23차 에너지위원회 모두발언 통해 이같이 밝혀
30일 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열린 제23차 에너지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문승욱 산업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30일 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열린 제23차 에너지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문승욱 산업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산업부가 올해 중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혁신 전략을 수립할 것으로 보인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0일 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열린 제23차 에너지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에서 올해 말까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에너지 혁신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문 장관은 탄소중립과 관련 기존 산업의 축소라는 수동·부정적 인식으로는 그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면서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란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검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재 화석연료 중심 에너지 시스템을 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청정에너지 중심으로 과감히 바꿔나가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이를 위해 ▲전력망 인프라의 획기적 확충 ▲재생에너지 변동성 극복을 위한 최적의 전원 구성 확보 ▲전력-가스-열 부문 간 통합관리 시스템 ▲CCUS 기술 확보 ▲그린수소 상용화 등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핵심 정책과제들을 지금부터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한계돌파형 기술개발 추진과 함께 저탄소 자원이 에너지 시스템에 많이 수용될 수 있도록 규제 완화와 에너지 시장 제도개선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특히 문 장관은 올해 말까지 탄소중립 에너지 혁신 전략을 수립해 이를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전략 안건도 상정됐다.

산업부 측은 분산에너지에 대해 중소규모 재생에너지·열병합발전 등 에너지 사용지역 인근에서 생산되고 소비되는 에너지라고 설명한 뒤 저탄소 에너지를 생산·소비·거래하는 분산에너지 체계 구축을 위해 이 전략을 마련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안은 공공 주도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와 재생에너지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등으로 새로운 유연성 자원을 확산하고 에너지 생산·소비 분산화를 위해 분산 편익 지원 제도 도입, 대규모 전력 수요 지역 분산 유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산업부는 분산에너지 친화적 전력시장 구축을 위해 재생에너지 예측·입찰제도와 실시간·보조서비스 시장 도입, 통합발전소 제도 구축, 배전계통 운영 제도를 마련하겠다는 것 또한 이 안에 포함시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