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비용이 경감되고 시험일정 통보와 성적서류 발행 빨라질 것으로 보여
中企 의견 들을 수 있는 창구 만들어달라는 요청에 적극 지원 약속하기도
【에너지타임즈】 곽기영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지난 16일 한국전기연구원 본원(경남 창원시 소재)을 방문해 최규하 전기연구원 원장 등 전기연구원 관계자에게 회원사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전달한 뒤 그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곽 이사장은 3월 초 전기조합 회원사를 대상으로 전기연구원에 대한 건의사항을 수렴한 뒤 압축된 3가지를 건의했다.
먼저 곽 이사장은 중소기업에 대한 중전기기 시험비용 경감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전기연구원 측은 중소기업 시험비용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높은 시험비용을 요구하는 변압기·개폐기·배전반 등 중전기기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연구기발활용사업-바우처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 곽 이사장은 주요 시험일정 통보와 시험성적서류에 대한 신속한 발행을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전기연구원 측은 시험통합시스템을 전산화해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자동으로 시험일정을 통보하고 시험성적서류 발행 등에 대해 내부적 논의를 거쳐 개선가능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곽 이사장은 한전용 고효율아몰퍼스주상변압기에 대한 신속한 시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 같은 건의에 대해 전기연구원 측은 현재 이 인정시험을 진행하는 기업은 입찰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곽 이사장은 전기연구원에서 전기조합에 중소기업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한 것과 관련 지속적인 만남과 논의를 통해 중소기업 어려움을 해소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