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서부발전은 지난 9월부터 과제를 공모하고 성과공유추진위원회 평가를 통해 3대 분야 10개 과제 14개 기업을 선정한데 이어 11억3000만 원을 지원키로 확정한 바 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 기업은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2년의 기간 동안 신제품 개발 등의 과제를 공동으로 진행하면서 앞으로 3년간 성과공유과제로 발생되는 성과의 2.5%이내에서 성과공유펀드를 조성한 뒤 중소기업에 재투자하거나 발전소 인근 사회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주병환 서부발전 조달협력처장은 “성과공유제는 기업네트워크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대표적인 서부발전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라면서 “이 성과공유과제는 동반성장의 온기를 확산시키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2006년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이래 지난해 다자간 협업, 해외 판로 지원, 실증시험지원 성과공유제를 3대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해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해외수출 증대와 신제품 개발 등의 실적을 내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