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美 케이블시장서 ‘폭풍수주’ 이어가
대한전선…美 케이블시장서 ‘폭풍수주’ 이어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11.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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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대한전선이 미국 케이블시장에서 폭풍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은 LA수도전력국(Los Angeles Department of Water & Power)에서 발주한 5600만 달러(한화 650억 원가량) 규모의 138kV급 초고압지중케이블 전면 교체하는 사업을 지난 3일 수주했다.

이에 앞선 지난 10월 대한전선은 미국 캘리포니아지역 전력회사에서 발주한 5200만 달러(한화 600억 원가량) 규모의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이 사업은 20km 구간에 230kV 초고압지중케이블과 접속기기 등 장비일체를 공급하고 시공·시운전까지 시행하는 것.

이로써 대한전선은 4/4분기에만 미국 케이블시장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규모가 1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2000년 이후 미국에 진출한 이후 최대 규모의 실적을 이미 경신하게 됐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대한전선은 지사와 법인 등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한 후 잠재적인 고객을 대상으로 자사의 기술과 품질에 대해 적극적으로 마케팅 한 결과 폭풍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에까지 영업력을 확대해 북미지역 전반에 걸쳐 매출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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