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연구개발투자예산…매출액 대비 0.34% 머물러
한전 연구개발투자예산…매출액 대비 0.34% 머물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10.05 11:4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지난해 한전의 연구개발투자예산이 매출액 대비 0.34%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송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전력공사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전의 지난해 연구개발투자예산은 매출액 대비 0.34%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가과학기술심의위원회 공공기관 연구개발 투자권고(안)의 2.03%를 밑도는 수치다.

특히 송 의원은 지난해 한전의 연구개발투자예산 3131억 원 중 2006억 원만 집행함으로써 집행비율도 64%에 머물렀다.

반면 이 기간 한국전력기술(주)의 연구개발투자예산은 827억 원으로 매출액 대비 11%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723억 원을 집행해 87%의 높은 집행비율을 기록했다.

송 의원은 “한전은 연구개발투자비용 집행비율 극대화를 통해 연구개발사업의 효율성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