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수기술료는 2억 원이며, 앞으로 매출액 대비 러닝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전기연구원은 디알텍에 이 기술을 이전했다.
전기연구원 측은 통상 서양인에 비해 크기가 작고 치밀한 유방조직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2차원 유방촬영보다 유방암 검진효율을 높일 수 있는 의료기기를 필요로 함에 따라 이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3차원 유방암 조기진단기기는 기존 2차원 촬영기술과 달리 세계적인 수준의 영상기술을 바탕으로 유방을 단층영상으로 관찰할 수 있어 진단효율을 30%가량 더 높일 수 있다. 또 환자의 압박통증을 줄여준다는 점에서도 큰 장점을 갖고 있다.
최영욱 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이 기술이전으로 그동안 고가의 비용으로 수입해온 디텍터를 국산화할 수 있어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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