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5사 협력中企…말레이시아서 제품 세일즈 나서
발전5사 협력中企…말레이시아서 제품 세일즈 나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11.30 06: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한국남부발전(주)을 비롯한 한국남동·중부·서부·동서발전(주) 등 발전5사가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협력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시장개척단을 꾸린데 이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의 일정으로 말레이시아로 파견했다.

해외시장개척단은 한성더스트킹 등 10개에 달하는 발전5사 협력중소기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우리나라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과 우리나라 발전산업의 기술경쟁력을 알리는데 역량을 집중했다.

지난 24일 시장개척단은 현지바이어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 상담으로 860만 달러의 실적을 가뒀으며,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초청한 가운데 현지 세법·부동산법·벤더등록방법 등 실질적인 노하우와 리스크 대처방법 등을 상호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인 25일 이들은 말레이시아전력공사의 정비회사인 TNB(Tenaga National Berhad) Remaco 본사 경영진·실무진 등과 말레이시아 발전시장 진입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비롯한 중소기업제품 상담으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홍보하기도 했다.

특히 보일러 배관기기 전문기업인 K사는 말레이시아전력공사와의 기술적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올해 10억 원 규모의 발전소 정비계약을 체결하는 등 그 동안 꾸준하고 일관된 해외시장개척 전략의 결실을 이루기도 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중소기업 경쟁력은 발전회사의 경쟁력”이라면서 “앞으로도 발전회사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우리나라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더욱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