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도로공사 김해란,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배구]도로공사 김해란,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 온라인뉴스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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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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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리베로 김해란(31)이 남은 시즌 뛸 수 없게 됐다.

한국도로공사측은 26일 "김해란이 왼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아 시즌 아웃됐다"고 전했다.

김해란은 지난 2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에 참가해 공격을 시도하다가 부상을 당했다. 공격 후 착지 과정에서 삐끗한 김해란은 더 이상 뛰지 못하고 코트를 빠져나갔다.

수비 전문인 리베로로 뛰면서 평소 공격할 기회가 없는 김해란은 올스타전을 이용해 팬서비스를 하다가 화를 입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부기가 빠지는 다음달 12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일정상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가더라도 김해란이 올 시즌 코트에 나서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김해란의 이탈로 한국도로공사는 정규시즌 우승 도전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도로공사(14승6패·승점 40)는 8연승을 달리며 리그 1위에 올라있지만 주전 리베로인 김해란이 빠지면서 전력에 구멍이 뚫렸다.

한국도로공사는 오지영을 리베로로 투입해 공백을 메우겠다는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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