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약속한 탤런트 박시은(35)과 진태현(34)이 소설 '냉정과 열정사이'의 주인공으로 변신한다.
EBS 라디오 'EBS 낭독존'은 9일 박시은과 진태현이 각각 '냉정과 열정사이'의 '아오이'와 '쥰세이' 역을 맡아 소설 전편을 낭독한다고 밝혔다.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는 '냉정과 열정사이'는 2000년 일본의 소설가 에쿠니 가오리와 츠지 히토나리가 함께 써내려간 장편소설이다.
박시은이 낭독하는 '냉정과 열정사이-여자 로소(Rosso)편'은 12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방송된다. 이어 진태현이 '냉정과 열정사이-남자 블루(Blue)편'을 3월7일까지 낭독한다. EBS FM(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로 들을 수 있다.
한편 박시은과 진태현은 지난 2011년 방영된 SBS TV 일일극 '호박꽃 순정'에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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