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내년 원주혁신도시 이전에 대비해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늘리고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버무림 행사에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1차로 직원 45명이 배추 자르기·씻기·절이기 등을 비롯해 양념 속 만들기 등 준비 작업이 진행됐다. 6일 직원 61여명은 배추 양념하기와 포장하기 등에 나섰다.
광물자원공사 관계자는 “마을주민의 도움을 얻어 배추도 심고 고추를 따는 등 정성껏 농작물을 재배했다”면서 “키우는 것부터 김장을 담그는 모든 과정을 직접 하다 보니 직원들의 보람도 크고 김치를 받는 분들도 정성에 고마워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물자원공사는 이날 총 2000포기의 김장을 담갔으며, 이 김치는 혁신도시 인근 소외계층과 복지시설, 독거노인, 불우광산근로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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